22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국비 8억1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사업지구로 7개 지구(3159필지)를 선정하고, 실시계획 수립 및 공람·공고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년도 지적재조사지구는 완산구 동완산2지구와 동서학1지구, 대성1지구, 덕진구 금암2지구와 팔복1·2, 호성에코4지구 등 7곳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적재조사지구지정신청 동의서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것으로,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도시 표창
전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탄소중립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세미나 및 워크숍’에서 진행된 ‘2022 자전거의 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수상과 더불어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는 전주형 공영자전거 ‘꽃싱이’ 체험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구입하고,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한 QR형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20년 대비 공영자전거 이용자 수가 2배가 증가하고,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신용카드, 온라인 간편 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한 점도 시민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022년 자전거의 날 지구사랑 두바퀴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대축제에서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진행됐으며, 전주시는 자전거 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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