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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 계란 판매 상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AI)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영무역을 통해 내년 1월 중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AI의 추가 확산 시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다. 미국 등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현지 계란 가격이 높은 기존 수입국 외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계란을 직접 수입해 1월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하고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수입을 검토한다.
수입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검사를 거치며 국내 통관 절차가 끝나기 전에 검역과 서류, 현물·정밀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한다. 이후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 및 소독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할 예정이다.
계란을 낳는 병아리를 생산하는 산란종계 사육마릿수는 전년 수준인 80만마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병아리 생산이 가능한 성계(어른 닭)는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고병원성 AI 확산 시 국내 사육기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내년 2월부터는 필요한 만큼의 병아리를 충분히 수해 살처분 농가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영무역을 통해 내년 1월 중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AI의 추가 확산 시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다. 미국 등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현지 계란 가격이 높은 기존 수입국 외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계란을 직접 수입해 1월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하고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수입을 검토한다.
계란을 낳는 병아리를 생산하는 산란종계 사육마릿수는 전년 수준인 80만마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병아리 생산이 가능한 성계(어른 닭)는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고병원성 AI 확산 시 국내 사육기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내년 2월부터는 필요한 만큼의 병아리를 충분히 수해 살처분 농가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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