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한제선 원정사는 1961년 지리산에 위치한 운봉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부산교당, 김해교당, 진주교당, 동래교당, 강원교구, 정읍지구, 감찰원, 정읍원광노인요양원 등에서 40여년간 봉직했다.
고인은 2004년 정년 퇴임한 후 “이 회상(會上)에 여생을 다 바쳐 이제 이웃을 사랑하며 효녀 심청이처럼 살기로 다짐했다”며 정읍원광노인요양원에서 지역민을 위해 헌신했다.
발인은 12월 28일 오후 1시 30분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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