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새해에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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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2-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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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인센티브 10%로 유지

  •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국도비 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2023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1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인센티브 지급한도는 기존 월 5만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됐다.
 
인센티브는 1월 2일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부터 지급된다. 1일은 충전 및 인센티브 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도비 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예산을 최대로 투입했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등록 카드 수 69만장, 가맹점 수 26만 991개소이며, 2022년 발행액 총 3962억원으로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했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 화성시는 환경부 주관 ‘2022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지자체 102개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는 처리 용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발표로 진행됐다.
 
시는 Ⅱ그룹(처리용량 2000~10000톤/일)에 속해 총점 88.5점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도 수질기준 초과 방류 횟수 0회를 달성했으며,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수질기준으로 방류수를 관리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그간 경기도에 의존했던 고농도 폐수배출업체 점검을 자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한 보다 즉각적인 대응과 관리를 펼쳤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로써 인정받은 것인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로 기업 활동과 시민안전,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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