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스키장서 사고 잇따라

인파 몰린 스키장. [사진=연합뉴스]

계묘년(2023년) 새해를 맞은 1일 강원 스키장에서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강원 지역 각 스키장에는 휴일을 맞아 평균 7000여 명이 방문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는 스키를 타던 9세 A군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A군은 팔 부위를 다쳐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1시경 강원 영월군에서는 57세 B씨가 경사지에서 눈썰매를 타던 중 허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앞서 오전 9시경 강원 평창군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서는 33세 C씨가 보드를 타던 중 넘어져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 레저스포츠 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관절과 근육을 풀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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