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초마다 1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 관리센터 이용 건수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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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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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보다 8% 증가…구급 분야 신고 증가폭 두드러져'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화재·구급·구조 신고와 응급환자 처치 지도를 하는 '구급상황 관리센터' 이용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119신고 건수는 63만7722건으로, 전년도보다 58만8274건 보다 8% 증가했다.

지난 2020년 52만228건에 비하면 23% 증가한 수치다.

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17.3%, 화재와 구조가 각각 14.5%, 10% 증가했는데, 이중 구급 분야의 경우 총신고 건수 대비 33%(20만9753건)로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전체 신고 건수 대비 1일 평균 신고는 1747건으로, 이는 49초마다 1건이 신고된 셈이다.

계절별로는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상황이 잦았던 8월에, 요일별로는 토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12~5시 신고가 가장 많았다.

구급상황 관리센터 운영실적도 대폭 증가했다.

이 기간 화재·구급·구조 8만4302건을 출동했으며, 지난해 6만652건보다 39% 증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응급환자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구급상황 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질병 상담, 응급처치 지도, 의료 지도, 병원·약국 안내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심정지 환자 구급 신고 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신고자나 주변 사람에게 120초 이내에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심정지 환자 구급 신고 건수 1284건 중 978건이 이 시간 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됐다. 10명 중 7명 중 이상이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받은 셈이다.

고덕근 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 북부 도민의 119 신고와 서비스 이용이 많이 늘어난 만큼 소방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119 신고 접수 통계를 분석해 각종 재난 대응과 소방 훈련 등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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