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자산운용 3사, '프랭클린템플턴'과 상품·투자 등 협업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근미 기자
입력 2023-01-13 10: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김경우 대표,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황우곤 대표, 우리자산운용 최영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박화재 사장, 프랭클린템플턴 제니 존슨 CEO, 프랭클린템플턴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김태희 대표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과 협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과 우리금융 산하 자산운용 3사(우리자산운용,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표가 프랭클린템플턴 그룹의 제니 존슨 CEO,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김태희 대표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각 사가 운용 프로세스를 공유해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외펀드 영업 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상품 및 솔루션 개발에도 양 그룹사가 협업해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조4000억 달러(약 175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전 세계 기관투자자에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운용사다. 지난 2021년 10월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의 공모펀드 부문을 인수한 우리자산운용은 펀드 이관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펀드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산운용 분야를 언급했다”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한 해외투자 펀드를 적시에 우리금융 그룹사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 CEO인 제니 존슨도 “프랭클린템플턴은 25년 동안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확고히 해오고 있으며, 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우리금융그룹과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