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이뤄낸 우수 중소기업 사례를 책자로 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31건을 선정하고 ‘지역특화(R&D)와 함께한 지역기업 성장스토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6129억원을 투입, 2872개 과제를 지원해 지역의 신규 고용 6380명, 사업화매출 1조6000억원을 창출했다.
대전의 파이버프로는 전자감지장치 제조업체다. 2021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지원받아 성장했다. 광섬유 분포형 진동·음향 센서의 국산화를 이뤄 작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전라남도의 동양화학은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지원받아 유해조류의 조기 예찰 및 친환경 방제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업은 신규고용 11명, 사업화매출액 102억원을 창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력산업의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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