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해외거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수출인큐베이터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개편한다.
이로써 투자·금융, 기술사업화 및 현지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17개국 27개 해외거점 파견직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GBC 전환에 따른 해외거점 기능 강화 및 글로벌 민·관 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해외거점별 2023년 사업 추진계획,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진출지원 정책 방향,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콘텐츠·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거점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글로벌 초격차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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