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오는 7일 임실군과 진안군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14개 시‧군 방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으로 ‘시(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란 3가지의 주제로 도정과 시·군정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는 의견 청취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시(군)청 속으로’는 민선 8기 첫 번째 시·군 방문임을 감안해 일일 명예 시장·군수로 위촉받아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시·군 간부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청원들과 주니어보드를 통한 MZ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청취 등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감의 시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도민 속으로’는 시·군별 특색에 맞는 정책그룹과 만나 도민들의 일상 속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계층과 의견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에 의전절차 및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고, 도정 철학 공유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소통하려는 진정성에서 기획했다”며 “이번 시·군 방문을 통해 함께 하는 더 특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시·군청, 현장, 도민과의 대화에서 격의없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시·군 방문 일정은 다음과 같다.
△2월 7일 임실군·진안군 △2월 23일 익산시 △2월 24일 군산시 △2월 28일 김제시·부안군 △3월 2일 완주군·전주시 △3월 15일 장수군·무주군 △3월 20일 정읍시·고창군 △3월 28일 남원시·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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