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m급 풍선 남하…합참 "기상관측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3-02-06 17: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일 한때 영공 들어와…경기 연천 부대 TOD 관측병 식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기정동 마을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북한에서 날아온 풍선 1개가 5일 한때 우리 영공에 들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2m급 기상관측용 풍선이 경기도 연천 전방 지역 일대에서 식별됐다.
 
이 풍선은 연천 지역 전방 부대의 열영상장비(TOD) 관측병이 처음 식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풍선은 TOD로 식별 가능한 정도의 낮은 고도로 날면서 우리 영공에 진입했고, 이 같은 사실은 합참에도 즉각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풍선은 동부 전선의 전방 부대에서도 관측됐고, 수 시간 뒤 동해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해당 풍선에 대해 “기상 관측용 풍선으로 대공혐의점이 없어 감시 강화 지침만 내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