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 ‘2021년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운영기관 평가 결과’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재정지원으로 해외취업 연수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월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2021년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한 79개 운영 기관의 203개 연수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79개 기관 중 2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백석대학교는 미국호텔리어 전문인력양성과정(9·10기), 일본 IT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6기), 일본 IT보안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5기), 5차년도 청해진 대학 미국 특급호텔 경영관리자 육성과정 등을, 백석문화대학교는 필리핀·팔라우 스킨스쿠버다이빙 전문가 연수과정(10기), 홍콩 호텔관광서비스 해외취업과정(5기) 등을 운영했다.
양 대학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대학 자체 해외취업 지원사업과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0명의 해외 취업자를 배출해냈다.
이우진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은 “지난 2~3년간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규 국가 및 전문 분야 직무 연수에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실적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이 세계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2022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신규 해외취업 연수사업 ‘대학 연합과정’에도 선정돼 지역 내 대학들과 사업단을 구성, 100명의 해외취업 연수생을 교육했다. 그러면서 96%의 수료율과 80%에 가까운 해외 취업률을 달성해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국가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