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점검 실시

위험요소 사전 제거, 안전성 확보 목적

[사진=전북도]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정부와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계잼버리는 5만여 명의 전 세계 청소년이 참여하는 야영 축제다. 

야외 숙영 생활을 하면서 문화교류,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와 영내 과정 활동, 전북 14개 시·군의 자연·전통·문화 대표시설을 체험하는 영외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와 감염병, 대규모 인원에 따른 인파 사고·치안·교통·화재·구조·구급 등 분야별 위기상황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전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민간전문가와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등 안전관리 대책 수립 적절성, 잼버리 관계시설 설치 및 시설물 설치계획 적절성 등을 살피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사항은 조직위원회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일러 안전예방 사업으로 에너지복지 실현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반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한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 시설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일반 독거노인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무주군에서 발생한 보일러 인명사고를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세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해왔다.

도는 기초생활수급 1900세대, 일반 독거노인 2000세대 등 총 3900세대에 2억5600만원을 투입해 난방시설의 노후 부품 교체와 청관제 투입, 무상점검 및 수리 등을 펼쳐왔다.

도는 올해에도 취약계층 1900세대를 대상으로 1억2600만원을 지원해 보일러 무상점검 및 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