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서강대 전경 [사진=서강대]
서강대(총장 심종혁)가 대학 연구과제 행정 처리를 종이 없이 온라인 파일로만 진행하는 '서강 페이퍼리스 1.0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일환으로 도입한 제도다. 3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4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6월 링크사업단에 선정된 뒤 '종이 없는 연구과제 관리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6개월에 걸쳐 연구비 처리 실무자들과 산학협력단 직원들이 전산화 양식과 불필요한 증빙 과정 간소화 관련 작업을 벌였다. 이어 증빙서류를 규정화한 교내 규정을 모두 바꾸었다.
대학 측은 종이 없는 회의·행정을 구축하는 페이퍼리스 2.0을 단계별로 추진해 본격적인 관련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서강대는 매년 12만건에 이르는 연구행정 서류 발급을 줄여 최소 24만장에 해당하는 종이 자원 낭비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대 신관우 산학협력단장은 "페이퍼리스 1.0시스템으로 연구 행정을 간소화해 자원 절약은 물론 연구 관계자가 연구에만 집중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페이퍼리스 체계가 다른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게 공유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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