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현지시간) K패션 의상을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 기증했다.
유럽을 순방 중인 오 시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을 방문, K패션 3점을 기증했다. 의상 3점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던 국내 디자이너들의 작품이다.
기증식에는 오 시장과 트리스트럼 헌트 박물관장, 윤여철 주영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시가 기증한 의상은 한국 자모의 구조와 특징을 접목한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태극 문양을 소재로 역동성을 강조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대담한 색상과 실루엣을 보여주는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윤'이다.
이번 의상 기증은 글로벌 패션 선진도시 중 하나인 런던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매력특별시 서울’ 실현 원년인 올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중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패션을 홍보해 런던 패션산업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기증식에서 "오늘 비록 세 점만 기증하지만 원하시면 얼마든지 더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헌트 관장은 "기증해주신다면 한류 창의 이야기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 산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한국 정부의) 투자에 큰 인상을 받았다. 영국 정부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기증식에 앞서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류 기획전을 관람했다.
K팝의 역사와 관련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다룬 영상물을 보던 오 시장은 "(이태원 상인들 얘기가)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했다더라"라며 "이태원을 K뮤직의 발상지로 기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면 관광객이 오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유럽을 순방 중인 오 시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을 방문, K패션 3점을 기증했다. 의상 3점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던 국내 디자이너들의 작품이다.
기증식에는 오 시장과 트리스트럼 헌트 박물관장, 윤여철 주영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시가 기증한 의상은 한국 자모의 구조와 특징을 접목한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태극 문양을 소재로 역동성을 강조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대담한 색상과 실루엣을 보여주는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윤'이다.
오 시장은 기증식에서 "오늘 비록 세 점만 기증하지만 원하시면 얼마든지 더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헌트 관장은 "기증해주신다면 한류 창의 이야기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 산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한국 정부의) 투자에 큰 인상을 받았다. 영국 정부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기증식에 앞서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류 기획전을 관람했다.
K팝의 역사와 관련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다룬 영상물을 보던 오 시장은 "(이태원 상인들 얘기가)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했다더라"라며 "이태원을 K뮤직의 발상지로 기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면 관광객이 오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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