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농협경제지주와 '메타커머스(Meta Commerce)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시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NH헬스케어 앱 내 가상 농산물을 실제 농산물로 배송하는 메타커머스 사업 등 새 비즈니스 창출에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NH농협생명은 가상공간 활동이 실생활에서 상업적으로 이루어지는 메타커머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NH헬스케어 앱 내 '랜선텃밭' 이용자 추첨을 통해 실제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랜선텃밭은 사용자가 일일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NH헬스케어의 차별화 기능이다. 걷기와 연계한 농산물 수확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과 등록까지 완료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사업에서 탄탄한 역량을 가진 농협경제지주와의 이번 협약은 NH헬스케어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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