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전방위 분야에서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내실화해나가고자 한다"며 "그간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준 오소프 의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오소프 의원은 한국에 관심을 갖는 미 연방 상·하원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에서 활동 중이며, 현대자동차, SK 등이 진출한 조지아주를 지역구로 삼고 있다.
박 장관은 "이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방향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성공적 방미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소프 의원은 "조지아 주 내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능한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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