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연안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2시에는 해운조합 목포지부, 17일 오후 2시에는 해운조합 여수지부에서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여객선사를 위해 공사 신용보증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연안여객선사 실무관계자들로부터 신용보증사업에 대한 의견,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통영, 군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진공-산은, HMM 경영권 매각 절차 본격 착수
매각 자문 킥오프 회의 개최지난 7일 HMM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인 삼성증권(매각자문), 삼일회계법인(회계자문) 및 법무법인 광장(법무자문)과 자문용역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진공과 산은 양기관은 "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자문단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향후 매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내 컨테이너선사 CEO 대상 간담회 실시
컨테이너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이번 간담회는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 수준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고, 선박공급 증대와 환경 규제 강화 등 컨테이너 관련 산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매년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컨테이너선 시황 및 전망, 주요 정책지원 사업 소개, 한국형 선주사업 추진 현황, 위기대응펀드 조성 및 운영 계획, 컨박스리스 지원상품, 항만물류인프라 관련 주요현안 등을 소개한 후 참석 CEO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양수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컨테이너 관련 사업 확대 방안과 협업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내 컨테이너선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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