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대내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제논은 약 7개월간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전사적 AI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시스템의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제논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기존 내부 업무 시스템 ‘아라온(AraOn)’과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아라온 에이전트’를 개발해 기존 업무 시스템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별도의 시스템 전환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AI 모델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아라온 에이전트는 자연어로 지시된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시스템 사용 중 발생하는 절차적 궁금증이나 오류 상황에 대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방대한 매뉴얼과 오류 해결 가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업무 실행부터 시스템 문제 해결까지 AI가 밀착 지원함에 따라 업무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도화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한다. HWP, PDF, DOC 등 다양한 포맷의 내부 문서를 자동으로 수집·전처리해 벡터 DB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 체계를 마련해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한다. 또한 2가지 이상의 최적화된 LLM을 교차 적용하여 응답 품질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AI 가드레일 기능을 통해 답변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제논은 이번 수주로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앞서 한국은행, 한국가스공사 등 보안과 안정성이 최우선인 주요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탄탄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 역시 향후 인사, 회계, 총무 등 다양한 행정 시스템으로 확장 연동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공공기관 AI 도입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기업 AI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챗봇 도입을 넘어 기존 업무 시스템과 결합된 AI 에이전트가 필수적”이라며 “제논의 온프레미스 구축 노하우와 검증된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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