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개최한 그림공모전에서 김민하(천안 용소초)·황정하(아산 온양여중)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가 13일 발표한 심사 결과에 따르면 김민하 학생의 작품은 ‘잃어버린 맑은 물을 찾습니다’와, 황정하 학생의 ‘오염된 식량’은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 이은서(용화초), 조민서(신평중) △우수상 윤지아(신부초), 박하은(신용초), 이다인(모산중), 강승희(모산중) △기타 특선 27명, 입상 51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가뭄대응을 위한 물절약 실천과 수질오염의 경각심 고취 등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작품은 초등부 41개교 176점, 중등부 16개교 41점 등 총 217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자라나는 어린세대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작은 도 누리집에 게재하고 도청 내에서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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