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혜미리예채파'의 우당탕탕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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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객원기자
입력 2023-05-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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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욤비가 모여서 퀴즈를 통해 캐시를 얻어 외딴 산골에서 놀고, 먹고, 자고, 집까지 꾸미는 좌충우돌 우당탕탕 일상을 담은 혜미리예채파.

그들의 생존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왼쪽부터 이태경 PD, 혜리,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라샤, 김종무 PD [사진= 김호이 기자]

Q. 혜미리예채파를 제작한다고 했을 때 내부에서의 반응은 어땠나요?
A.김종무 PD: 차별화를 주고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Q. 기획의도가 궁금해요.
A. 이태경 PD: 복작복작 살림살이라는 의미로 퀴즈를 통해서 캐시를 벌어서 빈방을 채워나가는 건데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어요.
 
Q. 이적 후에 첫 예능인데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A. 이태경 PD: 이적 후에 첫 예능이라서 힘을 빼려고 하고 있어요. 소속한 것만 바뀌었던 것 뿐이지 달라진 부분은 없어요.

Q. 어떤 기준으로 섭외를 했나요?
A. 이태경 PD: 혜리 씨가 동생들이랑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케미와 매력들을 지켜보면서 섭외를 진행했어요.
 
Q. 늘 막내였다가 이번에 언니로서 활약을 했는데 어땠나요?
혜리: 제가 늘 막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동생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없어지더라고요. 차츰 차츰 나이가 많은 지점으로 올라가면서 막내일 때보다 첫째 일 때가 편하더라고요.
 
Q. 다른 프로그램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A. 이태경 PD: 1박2일 동안 멤버들과 하는 건 다른 예능들과 비슷한데 출연진들의 매력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더라고요. 케미와 재미가 차별화예요.
 
Q. 한 집에서 지내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게 있나요?
A. 혜리: 저는 친구들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만났어요. 첫 녹화를 하고나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 좋았어요. 정말 매력이 많은 친구예요. 시청자 분들이 보시는 면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파트리샤가 집에 안 간다고 계속 말을 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미연: 6명이 너무 착해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비슷한 점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너무 신기했어요.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리정: 저는 다 처음 만났어요. TV로 봤던 것보다 매력있는 분들이었어요. 케미가 너무 잘 맞아요.
 
예나: TV에서만 봤던 모습을 상상만 했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순간이 너무 많았어요
 
채원: 혜리 언니가 적응을 잘한 줄 알았는데 방송으로 보니까 동떨어져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겼고 웃긴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저 빼고 MBTI가 다 E라서 초반에는 기가 빨렸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파트리샤: 미연 언니와 채원 언니가 힘들어 할 것 같다고 걱정을 했는데 걱정과 다르게 너무 재밌었어요.
 
Q. 미션들을 수행하면 비슷한 부분이 계속되면서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새로운 게스트를 섭외할 계획이 있나요?
A. 이태경 PD: 저희 프로그램만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서 차별화를 두려고 하고 있고 아직 새로운 게스트를 섭외할 계획은 없어요.
 
Q. 관전 포인트 말씀해주세요.
A. 김종무 PD: MZ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라서 다양한 매력과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이태경 PD: 주말에 유쾌하게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까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혜리: 긴장도 많이 하고 뿌듯해요. 정말 재밌게 촬영해서 걱정은 안되고 기대만 돼요.
미연: 저희 6명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다 보여드린 것 같아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리정: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조합이라 그게 방송으로 담겼다고 생각해요.
예나: 보고 후회하지 않을 만한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채원: 재밌게 촬영했으니까 재밌게 봐주세요.
파트라샤: 섭외가 됐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이었는데 너무 즐겁게 촬영해서 집에 가기 싫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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