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복권 당첨 80대 노인...4개월 만에 돌연 사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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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4-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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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페인에서 120만 유로(약 17억 7천만원)의 복권에 당첨된 88세 노인이 당첨 4개월 만에 돌연 사망했다.

영국 데일리미러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을 구입한 지저스 마르티네스(88)가 당첨된 후 4개월 만에 사망했다. 지저스는 지난해 12월 추첨번호 '05490'으로 당첨됐으며, 일시불이 아닌 분할 지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저스는 우연히 방문한 여성 집시의 한 점집에서 "당신은 언젠가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라는 카드 점을 본 뒤로 꾸준히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저스는 사망 전까지 당첨금 총 3개월 치를 수령했다. 그가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으며 남은 당첨금은 지저스의 유가족에게 상속세를 추가로 제한 후 지급될 전망이다. 그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환으로 인해 사망했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죽은 것이 안타깝다", "점쟁이가 누구인지 대단하다", "(점쟁이가)그의 죽음도 점쳐줬으면 좋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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