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 달 살아보기'…성공적인 귀농·귀촌 지원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숙박비 지원'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자, 은퇴자, 예비 귀농 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숙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는데, 참여자는 농촌에서 한 달살이를 하며 귀농 후보 작목 선정 계획 세우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장·마을주민 미팅, 지역 탐방, 귀촌 귀농 및 일자리 정책 교육 등 가평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또 교육과 체험 농장을 방문해 체험 활동도 한다.

사업은 1, 2기 각 8명씩 나눠 진행된다.

1기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2기는 오는 7월 말부터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복지·영농 정보, 영농 자금 등을 지원해 신규 농업인의 귀농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비롯해 농업 소식·정보 제공 사업,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농업 농촌 진흥기금 융자 등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외에도 농업인 복지 증진 사업, 여성농업인·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선정 육성 등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