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나무들 성장하면 시민 휴식처...탄소중립 실현하는 역할할 것"

김포시, 하동천 생태탐방로에서 '우리동네 탄소숲 조성행사' 실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우리동네 탄소 숲 조성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22일 UN에서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과 다음달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하동천 생태탐방로에서 ‘우리동네 탄소 숲 조성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서부발전, 김포상공회의소, 통진‧대곶‧하성 지역상공인협의회에서 탄소 숲 조성을 위해 기부한 ‘나무 기증식’이 진행됐으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김포시 시·도의원 및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김포시협의회, 이장 마을회와 한강노을빛 영농조합법인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를 식재했다.

[사진=김포시]

이번에 조성되는 ‘하동천 생태탐방로 탄소숲’에는 총 43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이 나무들이 모두 성장하면 연간 164톤(자동차 109대의 연간 배출량)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하동천 생태탐방로 탄소숲 조성행사에 참여하고 지원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오늘 심는 이 나무들이 성장하면 생태하천으로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