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테크는 2023년 연내 주관증권사 최종 선정과 함께 합병대상 SPAC과 관련한 본격적인 업무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사는 현재 화력발전소, 산림조합중앙회, 군장에너지 등에 연간 1만5000톤의 목제펠릿을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탄소 중립 정책 및 RE100 정책(Renewable Electricity 100%)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점진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지원금 비율이 국내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현행 REC2.0에서 2.5로 상향이 예상되고 수입산은 현행 REC1.0에서 2025년에는 폐지가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비율을 2023년 14.5%에서 2026년 25%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국내산 바이오매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테크 관계자는 “최근 당사는 납품처들로부터 장기계약(5년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총 5만톤 생산설비 증설과 함께 공급물량 안정 및 시장 공급의 주도적 역할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기관 및 관련 업체들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사는 계획대로 연간 5만톤의 총생산량 달성 시 2024년 약 225억원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한 리딩 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2024년 SPAC 합병 상장을 목표로 주관 증권사와 최종 협의단계에 있어 조만간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테크는 2015년 10월 ㈜동광으로 설립해 미이용 목재를 가공한 발전용 우드칩과 목재펠릿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2023년 3월 ㈜에코테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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