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홈플러스 디저트 매출이 265% 증가했다. [사진=홈플러스]
고물가로 카페 대신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프리미엄 디저트 매출이 265% 신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디저트 전 품목 매출도 31% 늘었다.
특히 MZ 고객들을 겨냥해 선보인 가성비와 건강 트렌드의 디저트류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그릭요거트 제품 중 지난 3월 출시한 ‘요즘 그릭요거트’ 2종 매출은 첫 주 대비 61% 높아졌다.
‘할매니얼’ 트렌드로 전통간식 매출도 증가했다. '아리울떡공방 굳지 않는 떡'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1~5월 냉동떡 카테고리 매출 532% 신장을 견인했다.
최영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건강과 맛을 공략한 프리미엄 디저트 인기에 힘입어 고객 경험의 폭을 넓히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카테고리별 차별화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대형마트의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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