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비자정책포럼] "'유통산업 진화' 불러온 AI...한계점 보완해야"

제14회 소비자정책포럼, 20일 더플라자호텔서 진행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소비자정책포럼'의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조철휘 한국유통포럼 회장, 이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수입안전기획과 사무관, 정환 한국유통학회 회장, 오종석 아주경제신문 사장,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원장, 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대학원 원장, 이윤호 코리아세븐 DT혁신팀 팀장. [사진=유대길 기자]

인공지능(AI)이 소비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달라졌다면 기업은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

유통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나서는 이유다. 챗GPT, 초개인화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기술 발달로 쇼핑 환경이 편리해졌지만,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도 나왔다. 

아주경제신문이 20일 개최한 '제14회 소비자정책포럼'에서는 AI 유통혁명을 주제로 정부와 학계, 업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종석 아주경제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AI가 제시하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유통 기업이 신기술 개발 노력에 신뢰와 상생을 더한다면 기업 가치도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 △조철휘 한국유통포럼 회장 △정환 한국유통학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