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2019년 교육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책자 배부로 대신했다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 것이다.
교육에서는 천년의 솜씨 계약재배 농가, 4개 RPC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솜씨 사업 설명, 수확 후 관리 교육,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3년 천년의 솜씨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적용 내용 등 농가가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재배농가가 필수 이수해야 할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교육을 실시한 후 질의 및 응답시간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 좋은 원료곡을 생산 및 관리함으로써, 부안 쌀인 천년의 솜씨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군은 올해 천년의 솜씨 지원사업과 관련해 1000ha에 군비 13억원을 투자해 종자, 생산장려금, 원료곡 수분 및 온도 인센티브, 단백질 함량 인센티브, RPC 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원료곡 수분 및 온도 인센티브는 올해 새롭게 신설하는 것으로, 천년의 솜씨를 최고 품질로 견인하는 한편 이행한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소득보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권익현 군수는 “연간 쌀 소비량의 감소와 정부의 쌀 생산량 감축에 대응해 부안 쌀 천년의 솜씨를 고품질화해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농가, RPC, 군이 모두 마음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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