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환경보건정책으로 '도민 건강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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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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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공식 출범…환경성질환 정책 수립·지원 전담

[사진=전라북도]

전북대학교는 지역 기반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가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대(총장 양오봉)는 이날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라북도환경보건센터 개소 기념행사 및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는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건정책 수행으로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환경부, 전북도와 공동으로 환경보건센터 출범을 추진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인구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관련 지원을 전담하는 전문기관이다. 

특히 환경 유해인자별 취약지역과 취약 인구를 파악해 환경 유해인자 노출 모니터링과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민들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대한 개인 차원의 위해성 관리 및 건강 행동 유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도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과학적인 기반 마련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성질환 선제적 예방을 목적으로 전라북도환경보건센터와 전라북도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라북도 노인복지시설협회, 전라북도 어린이집연합회,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식에 이어서는 ‘전라북도 환경보건의 미래’ 주제의 환경보건 포럼이 진행됐다.
 
대학원생·유학생 위한 Job Fair 개최

전북대학교 정문[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는 대학원생과 유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잡페어(Job Fair)를 29일과 30일 진수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그간 학부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업 매칭형 취업박람회를 대학원생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고학력 대학원생과 한국 정착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취업의 문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잡페어에서는 카카오, 하림, LS일렉트릭, 전북테크노파크, LG전자, 한국전력공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은행, 광전자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전공별 1대 1 맞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관계자가 직접 최신 취업 트렌드를 설명하고, 관련 직무와 업종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개별 기업의 채용 절차와 기준 등 고학력 대학원생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면접 대비 퍼스널 컬러진단을 통해 개인별로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나아가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전공과 부합하는 다양한 기업 및 취업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한국에서 취업하고 정착을 꿈꾸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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