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업계 최초 '알뜰폰요금제' 출시…7개월 데이터 무제한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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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7-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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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알뜰폰 제휴요금제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알뜰폰 업체인 에르엘 이용자가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7개월 동안 데이터 무제한 ‘0원 혜택’을 제공한다. 단, 사전에 웰컴저축은행 마이데이터에 가입해야 한다. 7개월간 0원이 청구되는 요금제는 7GB+1Mbps(데이터 전송속도)다. 이 밖에 △15GB+3Mbps는 월 1만2100원 △11GB+2GB, 일+3Mbps는 월 1만7600원 △5G, 일+5Mbps 요금제는 월 2만3100원을 이 기간에 각각 적용해준다.
 
특정 요금제는 매월 최대 3000원까지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준다. 적립 마일리지가 1000원 이상이면 현금처럼 출금하거나 제휴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알뜰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제휴 알뜰폰요금제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250명에게 △캠핑용 랜턴(10명) △차박용 와이파이(wifi) 라우터(20명) △커피쿠폰(220명) 등을 제공한다.
 
백인호 웰컴저축은행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향후에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영역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통신제휴카드와 중고폰 거래플랫폼, 보험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추가 제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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