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청천면에서 올해 두 번째로 넷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11일 넷째 아이를 출산한 권씨 부부 집을 방문해 출산장려금 5000만원의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올해 괴산군에서 넷째 아이 탄생은 두 번째로 사회적 저출산 분위기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에 정성을 기울여 온 괴산군과 군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다.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되는 출산장려금 5000만원은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포함해 지원하는 금액이다.
괴산군에서는 출산장려금뿐만 아니라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기저귀 비용 월 8만원씩 확대 지급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출산장려금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환경을 조성하는 등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산장려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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