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월북한 미국 이등병 트래비스 킹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와 북한 간 대화가 시작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유엔군사령부(UNC) 부사령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전쟁 휴전 협정하에 수립된 메커니즘을 통해 북한군과 대화가 시작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킹의 안전(welfare)”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복무 중이던 킹은 지난 18일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북한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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