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드리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7-27 0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 지사,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로 선정된 300여 명 만나 기회소득 설명

  • 자신의 SNS 통해 민간 일자리 분야 확장도 경기도가 함께 개척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의 열정적인 참여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향한 개척자, 베이비부머’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아주 기쁜 날"이라면서 "베이비부머의 한 사람으로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의 시작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를 책임지는 공직자로 일하며 늘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들을 여성과 베이비부머로 꼽았다"면서 "이분들이 경제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면 대한민국 경제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또 "‘베이비부머’라는 말 자체가 가지는 상징성은 매우 크다"면서 "경기도가 중앙, 지방정부 통틀어 처음 ‘베이비부머기회과’를 만든 것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들은 환경, 동물복지, 어르신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활동에 참여하면서 수입을 얻게 된다"며 "프런티어 활동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향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리겠다"면서 "오늘 자리해 주신 많은 ‘프런티어(개척자)’ 분들께 자부심을 품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경기도와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프런티어’의 열정적인 참여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분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경기도는 최선을 다해 프런티어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사진강대웅 기자
김동연 지사(왼쪽)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발대식'에서 참석자의 '포스트잇 현장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강대웅 기자]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25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로 선정된 300여 명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프런티어 대표 7명 등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베이비부머와의 대화에서 '나에게 프런티어 활동이란, 도지사에게 바란다, 나는 이럴 때 참 보람차다'란 주제로 현장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화에서 "경기도가 주장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가 기회"라며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하고, 그 '기회'를 동전의 한 면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단면은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인 기회 소득을 만든 것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 중에서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분에게 '예술인 기회소득'을 이달부터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가 행사 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지사가 행사 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그러면서 짐 지사는 "우리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여러분도 한편으로는 그런 기회를 드릴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여러분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가 창출되게 하는 것 그리고 이 두 개가 합쳐져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한 한 발전을 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좋은 취지로 좋은 사업을 만들었다"면서 "제 임기가 끝나고 혹시 여러분들 제가 다시 재선돼서 지사가 되기를 바라셨다는 얘기는 아니겠죠"라고 농담을 던지며, 다음에 어떤 분이 오시더라도 이 사업이 너무 좋아서 더 확산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소망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 꿈은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기 계신 분들이 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것. 이것들이 공공뿐 아니라 시장이 더 확산한다"라면서 "제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여러분과 같이 선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부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