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슈퍼 샤이', 美 빌보드 '핫 100' 64위…자체 최고 기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3-07-26 08: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또 한 번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는 '핫 100'서 64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지난 7일 선공개 된 '슈퍼 샤이'는 발매 일주일 만에 66위(7월 22일 자)로 '핫 100'에 진입했다. 뉴진스의 전작 'OMG'(74위)와 '디토(Ditto)'(82위)를 단숨에 뛰어넘은 기록이었다. 이후 '슈퍼 샤이'의 인기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21일 앨범이 발매되면서 다른 수록곡들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이번 주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지표를 통해 예견됐었다. '슈퍼 샤이'는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37위로 시작해 최고 9위(7월 13일 자)를 찍은 뒤 지금까지 큰 변동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슈퍼 샤이'를 비롯한 미니 2집 6곡 모두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에 나흘째(7월 21일~24일 자) 차트인 중이다. 이에 따라 뉴진스의 핫 100 진입 추가곡 탄생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슈퍼 샤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서도 2주 연속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주 두 차트서 2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 주 각각 5위, 3위에 올랐다.

뉴진스의 첫 '빌보드 200' 진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미니 2집은 발매 5일 차 기준 124만 장 넘게 판매됐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년 새 주류 팝 시장에서 확장된 뉴진스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목표다. 이 경우 뉴진스는 데뷔 후 역대 최단기간 내 빌보드 두 메인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그룹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