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덕에 숨돌린 '비전펀드', 6분기 만에 흑자 전환

  • 2분기 610억엔 흑자 기록

  • 소프트뱅크는 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8일 발표한 올해 2분기(4~6월) 최종 실적이 4776억엔(약 4조405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3조1627억엔)에 비해서는 적자가 크게 줄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운영하는 벤처 캐피털펀드 ‘비전펀드’는 2분기 610억엔 흑자를 기록하며, 6분기 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동남아시아 최대 배달업체 그랩홀딩스 등의 주가가 올해 들어 크게 오른 점이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쿠팡 주가는 미국 증시 시장에서 올해 들어 20% 넘게 급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