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이 LG화학과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 공급’ 협약을 맺었다. 강화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규제에 따른 재활용 제품 수요 증가 전망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양사는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화학적 재활용 원료 개발 △친환경 제품 적용 △공동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삼화페인트에 공급한다. 삼화페인트는 이를 사용해 모바일용 코팅재를 생산한다. 삼화페인트는 모바일용 코팅재를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의 ECV(EnvironmentalClaim Validation) 친환경 인증을 거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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