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수해복구TF 비공개 3차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4개 상임위에서 그간 논의했던 법안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TF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수해 관련 4개 상임위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5+5' 형식의 회의체다.
이 수석부대표는 "(논의에) 상당 부분의 진척이 있었다"며 "18일 마지막 회의를 하는데, 그날 8월 국회에 올릴 법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해 예방과 복구 관련 법 중심으로 논의를 했고 환노위에서 올린 법안 중에서는 도시 침수에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 법안을 많이 논의했다"며 "요즘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 규모와 예측 불가성이 상당히 나타나서 기후변화 관련 법 상당히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도 "14일까지 간사들이 협의를 충분히 해서 상임위끼리 처리할 수 있는 법안은 처리할 것"이라며 "그 다음주 소위에서 내용을 잘 살필 수 있도록 이야기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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