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8개 시·도에 잼버리 참가자 지원 관련 지출 기준 등 안내

  • 식비, 숙박비, 체험활동비, 의료비, 생필품비, 교통비 등 포괄적 지원 가능

  • 자치단체 예비비 사용 우선 지출, 추후 국가 차원에서 재원 보전

이미지 확대
태풍 북상 관련 잼버리 대피 현황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태풍 북상 관련 잼버리 대피 현황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잼버리 참가자 지원에 협력하고 있는 8개 시·도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 지출과 관련한 기준을 안내했다.
 
8일에는 자치단체가 우선적으로 예비비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지원토록 요청하는 한편, 자치단체가 지원한 예산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재원을 보전할 예정임을 안내했다. 9일에는 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항목과 단가 등 지출 기준을 추가로 안내했다.
 
먼저 지원 항목과 관련해서는 식비, 숙박비, 체험활동비, 의료비, 생필품비, 교통비 등 참가자 지원 및 행사 운영을 위한 항목에 대해 지원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다만, 잼버리 행사 취지를 고려해 단순한 관광 및 자치단체 홍보 목적 활동은 지양하도록 했다. 
 
또한, 지원 단가와 관련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게 실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과도한 지출은 지양할 것을 권했다. 예컨대, 참가자 식비의 경우 1일 1인당 5만원 이내에서 지역 상황에 맞게 책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할랄음식 제공 등 특수한 상황이 있 는경우 자치단체 판단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남은 세계잼버리 기간 동안 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잼버리 지원을 위해 협력 중인 자치단체가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