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관통으로 대구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면 하천인 남천에서 6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오후 1시 45분께에는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60대 남성이 도랑에 빠져 당국이 수색하는 중이다.

오후 6시 기준 카눈은 충북 충주 북북동쪽 10㎞ 지점을 통과해 시속 20㎞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동속도는 두 시간 전 시속 31㎞보다 느려졌다. 최대풍속은 22㎧(시속 79㎞)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0∼30㎜씩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원영동북부를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카눈은 오후 9시 서울 동쪽 50㎞ 지점을 지나고 11일 자정 서울 북쪽 50㎞ 지점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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