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와 2023 국제종자박람회 개최에 따른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과 체험·전시 프로그램 교류,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영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김제경찰서와 김제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합동점검 실시, 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한 협력 대응 등 안전한 행사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와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잡아 준 기관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풍요로운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김제를 대표하는 두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2023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다.
특장 유망기업 명지, 지평선산업단지에 공장 신축
협약식에서 정성주 시장, 김영자 시의장, 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양영기·백은선 명지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명지는 앞으로 평선 산업단지 내 1만1943㎡(3600평)부지에 9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2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특장차 전장부품 제조업체인 명지는 각종 특장차의 컨트롤러 및 제어기,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대량수주에 따른 전용 생산라인 구축은 물론, 신사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중진공, 교안공(TS), 한국폴리텍대 등 총 7개 산·학·연 기관과 체결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외판로개척 △특장차 맞춤형 전문교육 △혁신클러스터 환경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지원을 추진한 1호 사례로, 중진공은 명지의 공장부지 구입을 위한 정책자금 1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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