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개월 만에 단기 정책금리 인하…경기 부양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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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08-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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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인민은행이 2개월 만에 단기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연이은 경기 둔화 속에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을 꾀해보려는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15일 성명을 내고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종전 1.90%에서 1.80%로 0.10%포인트 인하했다. 또한 1년물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종전 2.65%에서 2.50%로 0.15%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의 정책금리 인하이다. 

7일물 역레포와 MLF 모두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을 대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주요 수단이다. 따라서 역레포와 MLF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의 대출 금리 역시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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