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국 금융감독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가상화폐업계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SEC가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을 반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0월까지 (SEC에 상장을 신청한) 일부 펀드에 승인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어떤 펀드가 승인을 받을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SEC는 가상화폐 현물 ETF는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했다. 이에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프로쉐어스,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ETF가 증권거래소에 등재됐다. 이들은 비트코인 5개의 가치를 기반으로 평가되지만, 실제 비트코인 현물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과 고금리 유지 정책이 대두되면서 가상화폐는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개당 2만6500달러 인근, 이더리움은 개당 17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동시간 대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7%와 5% 넘게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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