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정책실장과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승진 발탁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는 이현조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이 전보됐다.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공석이던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원영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968년생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학·석사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과거 소상공인정책관으로 재직 당시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로컬상권 육성’ 등 윤석열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이대희 신임 중소기업정책실장은 1970년생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지난해 7월부터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근무해왔다. 이 실장은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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