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러회담 가능성에 "말할 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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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9-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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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렘린궁, NYT '김정은 방러' 보도에 "확인해줄 수 없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당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말할 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에서 보도된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이에 대해 할 말이 아무것도 없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실제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지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아니오. (확인을) 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보도에서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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