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이찬준 부시장은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우물, 참고을, HR E&I 등 3개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애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한우물(대표 최정운)은 2006년 농산물 가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신선 편이 소스류·냉동제품류 등 생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450여명의 많은 인력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참고을(대표 김윤권)은 2000년에 설립한 식물성유지 제조기업으로 국내외 경제상황 가운데에도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으로 매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참기름, 장류 외에도 떡볶이·불고기 소스 사업의 다각화로 한국인의 맛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우수 향토기업이다.
현장 방문에서 기업관계자들은 그동안 김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추가 투자에 대하여 조기에 검토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3고(高) 현상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침제 여파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찬준 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로 인해 기업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며 “김제시는 공격적·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찬준 부시장의 기업소통 행보는 이달 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14일 대승그룹(대승·대승정밀·일강)으로 이어지며, 시는 이를 통해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보다 나은 기업정책을 마련하고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요건 강화
이번 조례 개정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영유아의 건강 관리 지원과 출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난임 극복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출산 장려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제시 출산장려 등 모자보건 조례’로 조례명 변경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신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 변경 △출산장려금 지급시 다문화가정의 국외 출산을 위한 체류 기간을 거주기간으로 포함 명시 △출산장려금 안내 의무 규정 등이다.
특히 출산장려금 수급 후 타 시군으로 전출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의 지급 요건을 강화했다.
실제로 출산장려금 분할지급이 종료된 2019년 신청자 271명 중 65명(24%)이 4년 이내 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자녀의 출생일 또는 입양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지원 신청일까지 자녀 및 부모 모두가 계속해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며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를 이룬 가정이다.
다만,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거주기간이 1년을 경과하는 날부터 지원대상이 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자녀의 나이가 1세 미만이어야 한다.
현재 김제시 출산장려금 지원금액은 첫째아 800만원, 둘째아 13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1700만원, 다섯째아 이상 1800만원 등으로 전북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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