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침체된 인삼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지역특화품으로 흑삼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에서 최종 선정된 6개 시·군 중 전북에서는 진안군이 청정 진안고원 명품 홍삼·흑삼 선도단지 육성을 비전으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흑삼’은 홍삼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호흡기, 간기능, 전립선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원료이며, 2023년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제조·검사기준이 법제화되면서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산업화 기반이 조성된 상태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진안 흑삼브랜드 조성, R&D연구, 생산시설지원 등 홍삼특구 명성을 이어갈 산업화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제1회 이장한마음대회 ‘성료’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및 진안군 역대 이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이장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진안군 전체 읍·면 이장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전옥기 진안군 이장협의회장은 “마을 이장은 각종 시책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주민자치조직의 대표로서 중요성이 높다”며 “오늘 이장한마음대회 행사가 이장단이 힘을 합쳐 군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마을 구석구석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모든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이장님들이 계셨기에,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진안군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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