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기재부 앞서 새만금 SOC 예산삭감 규탄 삭발 투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2 15: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8명 도의원 삭발…잼버리 파행 국정조사, 여가부 장관 해임 등도 요구

사진전북도의회
[사진=전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이 12일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새만금 SOC 예산삭감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삭발은 이병도 의원, 김성수 의원, 최형열 의원, 권요안 의원, 김대중 의원, 김정기 의원, 박정희 의원, 전용태 의원 등 도의원 8명과 한병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은 “새만금 잼버리 책임이 여가부에 있고 새만금은 역대 대통령 공약사업인데도, 정부는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에 전가해 예산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며 “새만금 국제공항도 사업자 선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새만금 SOC 적정성 재검토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대규모 투자유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그러면서 “세계잼버리 파행 책임에 대한 국정조사와 여가부 장관 해임, 새만금 SOC 예산 전북도 요구액 7941억원 즉각 복원과 기존에 추진하던 SOC 건설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기재부 세종청사 앞 삭발식 현장을 찾아 전라북도의회 의원들의 대정부 투쟁을 응원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