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정읍 구절초꽃축제 즐기고 농촌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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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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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 구절초꽃축제 기간 '농뚜레일' 운영

정읍 구절초꽃축제사진정읍시
정읍 구절초꽃축제[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구절초꽃축제 기간에 맞춰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뚜레일’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논두렁과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청은 ‘렛츠코레일’사이트에서 10월 5일까지 할 수 있으며, 가격은 9만2000원(왕복 기차표, 중식 포함)이다.

시의 농뚜레일은 농촌체험농장인 ‘알로에 사랑’에서 알로에 보습제 만들기 체험과 구절초꽃축제 관람, 정읍9경 중 하나인 쌍화차 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코스를 구성했다. 

이중 보습제만들기 체험비는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학수 시장은 “철도 접근성이 좋은 정읍의 이점을 활용해 구절초 꽃축제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 구절초꽃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구절초 지방공원에서 펼쳐진다.
 
제34회 정읍사문화제 ‘부도여인상’ 후보자 추천 접수
지난해 열린 제33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사진정읍시
지난해 열린 제33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사진=정읍시]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이사장 조택수)는 이달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34회 정읍사문화제 부도여인상(婦道女人賞)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는다.

부도여인상이란 부도(婦道)의 마음이 투철하고 부덕(婦德)을 갖춰 사회적, 교육적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5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며, 희망자는 읍·면·동장,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기간 내에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사무국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부도상여인상 선발 취지에 어긋나거나 3번 이상 응모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제전위원회는 실사위원과 심사위원을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10월 28일 제34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 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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