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김포FC와 홈 경기 1-1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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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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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FC
[사진=안산그리너스FC]
경기 안산그리너스FC가 2연속 드라마를 쓰며, 김포FC 킬러 면모를 유지했다. 

30일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연승에 실패했지만 2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2점과 함께 12위를 유지했다. 김포와 역대전적 3승 3무 1패 우위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4-2-3-1로 나섰다.

원톱에는 김경준, 2선에는 정지용-김진현-김범수가 자리했다. 3선에는 노경호, 김재성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이택근-김정호-장유섭-정용희, 골문은 이승빈이 책임졌다.

전반전은 김포의 우세였다. 김포는 에이스 공격수 루이스를 앞세워 안산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이승빈이 결정적 순간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밀리던 안산이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김경준이 페널티 지역 혼전 과정에서 때린 슈팅은 조성권의 수비에 막혔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사진=안산그리너스FC]
안산은 후반 9분 서울이랜드전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었던 윤주태, 정재민을 동시 투입했고, 이후 안산의 경기력이 달라졌다.

정지용이 후반 14분 돌파하면서 때린 오른발 인프런트킥은 김포 골키퍼 박청효 선방에 막혔다, 이어 2분 뒤 먼 거리에서 시도한 윤주태의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도 박청효 손에 걸렸다.

후반 38분 루이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안산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페널티 킥 골로 패배를 면했다. 김정호가 파블로의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윤주태가 마무리했다. 안산은 극적인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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