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추석 연휴 소외된 이들에게 명절음식 지원을 비롯해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소외계층과 6.25참전용사 4만명에게 2억원 상당의 명절음식키트를 지원했다.
추석음식키트는 당면, 동태포, 소고기, 전병 과자 등 이다. 총 1000박스가 제작돼 전국 300여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6.25참전용사 1000가구에도 잡채, 오색전·동태전, 혼합잡곡, 소고기 등 식자재를 4인용 키트로 제작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는 전통시장 등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범중소기업계 ‘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김기문 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간담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노력이 내수부진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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